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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지앵’ 정재형, ‘미존개오’ 정형돈의 늪에 빠지다
결국 ‘파리지앵’ 정재형도 ‘미존개오(미친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 정형돈에게 푹 빠졌다.

‘무한도전(MBC)’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위해 만나게 된 인연이었다. 작곡가와 가수의 역할로 만나 팀을 이루게 된 사연은 지난 5월 방영 당시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비춰졌지만 한 달을 훌쩍 넘기는 시간동안 쌓아온 우정은 아직 시청자들은 알지 못한다. 남모를 노력과 그 안에서 있을 다사다난한 일들은 이제 ‘서해안 고속도록 가요제’를 통해 공개되겠지만 그에 앞서 정재형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형돈에 대한 무한한 그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재형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한도전’ 가요제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음악하면서 언제 또 이렇게 즐겁게 작업 해 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생각을 무대로 아이디어를 무대로 옮기는 작업을 멋지게 해준 ‘무한도전’ 식구들과 스텝 여러분 최고였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왠지 허전하고 아쉬운 마음. 몰래 개화동이라도 가서 얼굴이라도 보고 올까?”라는 글이 함께 올라왔다. 여기에서 개화동은 잘 알려진 바대로 정형돈이 거주 중인 동네이다.

정재형의 이 같은 글에 무수한 트위터리안과 그의 지인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도니의 늪에 빠진 요정님(@tuttimallow)”, “미성을 뛰어넘는 마성에 홀딱 빠지신 듯(@junik83), ”요즘 대세 미존개오 형돈오빠 늪에 제대로 빠지셨군요. 가요제 기대할게요(@mijin0826)“라는 반응과 더불어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길은 ”개화동 그 녀석 완전 시크해요. 형 몰라볼지도“라는 글을 남겼다. 길의 이 같은 멘션에 정재형은 “어쩜 이단 옆차기로 공격할 지도 모르지”라는 답변으로 정형돈의 ’족발당수’를 암시해 웃음을 줬다.

정재형과 정형돈이 파트너가 되고 빅뱅의 지드래곤, 이적, 10cm, 스윗소로우, 바다, 싸이 등과 함께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짝을 이뤄 선보일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9일 오후 충남 당진의 행담도 휴게소에서 열렸고, 오는 18일과 25일 2주간‘무한도전’을 통해 방송된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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