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의 ’나는 가수다’의 ’빈 잔’ 무대에 함께 올랐던 뮤지컬배우 출신 차지연의 데뷔곡이 ’나는 가수다’의 차트를 위협하고 있다. ’가왕’ 임재범으로부터 인정받은 최고의 후배 가수 차지연이 임재범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들고 오자 온라인 차트가 들썩이며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것이다.

지난 30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 ‘그대는 어디에’를 발표하고 가수로 첫 발을 내디딘 차지연은 음원 공개 후, 국내 최대 온라인 음원 사이트‘멜론을 비롯 벅스 뮤직, 싸이월드, 소리바다, 다음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여파로 ‘월요일은 ‘나가수’ 노래 듣는 날’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출연 가수들의 음원이 수주째,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유지하고 있는 ‘난공불락(難攻不落)’추세를 감안할 때 차지연의 데뷔곡 ‘그대는 어디에’의 선전은 상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노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차지연의 가창력이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차지연의 라이브 무대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전하는가 하면 “드디어 나왔다. ‘임재범의 그녀’ 차지연!”, “ ‘나가수’ 1위 옥주현과 뮤지컬 프리 마돈나의 대결”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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