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국내 최대의 항공우주과학 행사인 ‘제33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스페이스 챌린지) 2011’ 본선대회를 28일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3회를 맞는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1979년 처음 개최되어 연간 선수와 관람객 6만여 명이 참가하는 항공우주축제로 성장했다.
지난 4월부터 40여 일간 진행된 전국 15개 지역 예선대회에서 평균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대회에 진출한 187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자유비행 글라이더 및 고무동력기, 물로켓, 동력비행 등 각 부문별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올해 대회 개회식에는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초청내빈과 참가학생 대표 등 15명의 고무동력기·물로켓 개시비행을 시작으로 ‘군악의장시범’, ‘낙하산 고공강하시범’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자유비행·물로켓·동력비행 등 각 부문의 금·은·동 수상자들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과 함께 부상을, 자유비행과 물로켓 부문 지도교사상으로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대우 기자@dewkim2>김대우기자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