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3년까지 1조6000억원을 콘텐츠산업에 투자해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열어 콘텐츠산업을 범국가적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콘텐츠산업진흥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라 정부는 스마트 환경하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콘텐츠산업을 정보기술(IT) 산업에 이어 우리 경제를 선도할 핵심주력산업으로 선정, 중장기적으로 콘텐츠산업진흥예산을 정부 예산의 1%(현 0.2%)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범국가적 콘텐츠산업 육성체계 마련 ▷청년 일자리 창출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제작ㆍ유통ㆍ기술 등 핵심기반 강화 등 5대 핵심 추진전략 및 15대 세부 이행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초ㆍ중ㆍ고교 창의교육 활성화, 글로벌 취업 등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청년 리더군을 2015년까지 4000명 양성한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