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이달 말께 차관급 추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장관 후보자들이 이달 하순 국회 인사청문회를 모두 통과하는 것을 확인한 뒤 차관급 추가 인사를 할 것 같다”면서 “1년 이상 재임한 차관급들은 일단 인사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준에 따르면 기획재정 1, 법무, 통일, 환경, 여성 차관과 소방방재청장, 관세청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특허청장이 바뀔 가능성이 높고,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미 교체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정부 위원회 등의 차관급 인사를 포함하면 최소 10개 이상의 차관급 직위가 새 얼굴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양춘병 기자@madamr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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