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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이 체험한 서울의 모습 한눈에 살펴봐요’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에서 ‘외국인의 서울체험’을 주제로 하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사진 전시회는 서울에서의 외국인들이 하는 다양한 경험과 이미지를 감상할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사진전을 통해 외국인의 눈으로 본 이색적인 서울의 모습과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될 전망이다

대상작으로는 다니엘 우에떼(22ㆍ스페인ㆍDaniel Huete)의 적품 “세종대왕의 근위대”(royal guards on front of King Sejong Daewang statue)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을 배경으로 전통 의상을 입은 근위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최우수작은 오로르 베이리에(여ㆍ24ㆍ프랑스ㆍAurore VEYRIER)의 “남대문 시장”(Namdaemun Market)이 선정되었다. 가장 서민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모습을 통해서 외국인의 눈으로 본 남대문 시장의 풍경이 담겨있다. 


우수작은 스테판 양(32ㆍ오스트리아 재외동포ㆍStephan Yang)이 찍은 “전통한복을 입은 수장”(Korean guard in traditional Hanbok)이 차지했다. 사진 속의 붉은 전통 의상을 입은 수장의 모습이 경건함을 느끼게 한다.


이외에도 장려상에는 로렌 칼버그(여ㆍ26ㆍ미국ㆍLauren Kilberg)의 “광장시장의 안내자”(The Mai·tre d‘ of Gwangjang Market)등 두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작은 용산구 사진작가협회 작가들의 직접 심사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심사위원들은 “외국인들이 본 이색적인 한국의 모습이 가장 서민적이고 전통적인 것이었다”며 심사 소감을 전했다.

사진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용산 아트홀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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