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과 관련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제 2의 과학진흥에 기여해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한국의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학벨트 입지선정 절차 등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2011 전국중소기업인 대회에 대해 “3년 연속 청와대 초청행사로서 중소기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가져야한다는 것을 당부하고, 대통령님의 평소 동반성장 의지를 밝히시고 격려하는 자리”라며 “아울러 해외순방에서 경제적 미팅이 많았던 만큼 그 부분 성과 소개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오는 21~22일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담 개최지와 관련해 “우리는 외교경로를 통해 일본측 입장을 존중하고 유연하게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면서 “아직 개최지가 최종 확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양춘병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