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는 내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기로 한 ‘SM 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공연을 1회 추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파리 공연을 1회 추가하고 다음 달 10-11일(이하현지시간) 공연장 ‘르 제니스 드 파리(Le Zenith de Paris)’에서 양일간 총 2회 개최한다는 것.
앞서 지난달 26일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티켓 예매 15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현지에서는 이날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항의는 물론 암표 매매가 기승을 부렸다. 지난 1일 파리 루브르박물관 앞에서는 SM타운의 추가 공연을 요구하는 시위도 있었다. 플래시몹 형태로 프랑스의 한류팬 300여명이 모여든 것이다.
이에 SM측은 추가 공연을 결정, 오는 16일 유럽 티켓 예매 사이트 라이브네이션(www.livenation.fr)과 프낙(www.fnacspectacles.com) 등을 통해 티켓 판매가 진행된다.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는 서울, 미국 LA,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으며 9월 3, 4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10만 명의 아시아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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