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총장은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군 지휘관회의에서 이같이 전제한 뒤 “전 공군이 국방개혁의 취지와 필요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일심동체가 돼 동참할 수 있도록 각별한 지휘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또 봄철 황사를 비롯한 비행환경 변화에 따른 예방적 안전관리의 필요성을강조하면서 “현장 확인 위주의 실질적인 감독활동을 전개해 전력 손실을 방지하고 전투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공군본부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급부대 지휘관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됐다. 공군 관계자는 “애초 전 예하부대 지휘관을 공군본부로 소집해 회의를 개최하려했으나 대통령 유럽 3개국 순방 기간임을 고려해 전투 지휘관들이 현장에서 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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