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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니’, 주말 극장가 흥행 1위 나서
주말 극장가 흥행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한국영화 ‘써니’와 할리우드 영화 ‘토르:천둥의 신’, ‘소스 코드’ 등 3편이 엎치락 뒤치락 박빙의 흥행 순위 경쟁을 벌였다.

어린이날 휴일을 맞아 평소 신작 개봉요일인 목요일보다 하루 빠른 4일 상영을 시작한 ‘써니’는 전주 개봉작인 ‘토르’와 같은날 극장에 걸린 ‘소스 코드’에 밀려 3위로 출발했으나 주말(금~일) 들어 상승세를 탔다. ‘써니’는 6~7일 이틀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관객수 집계에서는 점유율 23.4%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소스 코드’와 ‘토르’가 차례로 2~3위에 올랐으며 박중훈ㆍ이선균 주연의 ‘체포왕’도 선전하며 4위에 랭크됐다. 5위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가 차지해 주말 극장가에서 할리우드영화와 한국영화의 기싸움도 뜨거웠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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