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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빅4 “노르웨이로 집합”
노르시핑 2011 박람회 참석

선박기술 소개·수주전 박차


조선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이달 말 노르웨이로 집결한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홍경진 STX조선해양 부회장 등 국내 ‘조선 빅4’ CEO는 주요 경영진을 대동해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시핑(Norshipping) 2011’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업 박람회에서 자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현장에서 벌어질 치열한 수주전을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노르시핑 박람회는 2년마다 한 번 열리며 그리스 포시도니아(Posidonia) 박람회, 독일의 함부르크 국제조선해양박람회(SMM)와 함께 ‘세계 3대 선박 박람회’로 불린다. 

올해는 ▷정보기술과 항해 ▷안전ㆍ구조 ▷선박 건조 및 수리 ▷추진 동력 및 선박설비 ▷해양물류 및 서비스 등 5개 전시장으로 구성되며 50여개국, 110여개 업체가 참가할 전망이다.

국내 조선사들은 드릴십, 부유식 원유저장하역설비(FPSO), 고효율 친환경 선박 기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고부가가치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선주사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수주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실제로 조선업체들은 예년에도 이 같은 선박 박람회를 통해 짭짤한 수주 실적을 거둔 바 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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