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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 전문가 70명 목소리 담은 ‘서비스수출 책’ 발간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최근 의료관광, 관광, 영화, 소프트웨어, 바이오, 게임, 프랜차이즈 등 7개 업종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 70인의 생생한 목소리와 고민을 담은 대담록인 ‘서비스 수출이 미래를 연다’<표지>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서비스산업이 성장(GDP)와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우리 경제의 도약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서비스산업에 대한 정부와 일반인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에도 국내 서비스 산업이 가야할 길은 멀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기 위해 발간했다고 무역협회는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대담록에는 비교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서비스업종 7개 업종을 선정, 각 업종별로 업계, 학계, 언론계 및 정부 관계자를 포함한 전문가 70인들의 생생한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 등을 담아냈다. 각각의 대담에는 전문가 1인의 주제발표에 이어 참여한 전문위원 간의 자유토론식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업별 현황 및 세계시장 동향에 대한 날카롭고 깊이 있는 분석과 우리 서비스산업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다양한 대안 및 의견제시가 포함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6월 서비스산업 발전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16개 업종 26개사 구성된 서비스산업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간한 대담록은 서비스산업위원회 위원사 및 서비스업종 협회 회원 상사, 업종별 관련 기관과 연구소, 정부부처 등에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박진달 e-Biz지원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는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수출지원을 해왔으나, 올해 서비스산업위원회 설립과 이번 대담록 발간을 계기로 서비스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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