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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4월 신차판매 역대 최악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일본의 4월 신차 판매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판매 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3% 급감한 18만5673대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한달 판매량 최저기록은 1968년 1월의 19만8693대였다.

4월 신차 판매 대수가 반 토막 난 이유는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부품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차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4월 판매대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경차(배기량 600㏄ 이하)를 제외한 차가 51.0%줄어든 10만8824대였다. 경차는 41.1% 감소한 7만6849대였다. 제조업체별로는 도요타자동차가 68.7% 줄어든 3만5557대로 감소폭이 가장 컸다.

신문은 “공급망 차질로 신차 입고가 되지 않고 있다”며 “해외수출차량을 국내로 전환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딜러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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