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통령들이 세계 각국에서 받은 선물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대통령 선물 기술서Ⅲ: 대통령 선물과 세계문화’가 발간됐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원은 3일 역대 대통령이 받은 선물 중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60건을 선별해 만화와 일러스트를 섞어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용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대통령기록관은 1983년부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신고된 대통령 선물을 받아 보관하며 현재 보관품이 2900여점에 달한다. 지난 2008년 대통령선물 100선, 2010년 G20 특별한 선물이라는 책을 냈다.
대통령기록원은 4일부터 홈페이지(www.pa.go.kr)에서 추첨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청와대 어린이날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와 도서벽지에 있는 초등학교 분교 등에 나눠준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