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와리는 알카에다의 창시자 중 한명으로 빈 라덴의 가까운 측근이다. 그는 1951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태어나 이집트에서 의대를 다녔다.
1973년 자와리는 이집트 이슬람 지하드에 합류했으며, 이로인해 이집트 당국에 체포돼 재판을 받기도 했다.
자와리는 1980년대 중반 파키스탄 북서부의 한 도시에서 빈 라덴과 만나 무자헤딘 게릴라들을 지원했다.
CNN캡쳐-빈 라덴 |
알카에다의 2인자가 된 자와리는 지난 2001년 9ㆍ11 테러 이후 수십개의 영상 메시지 등을 발표해 왔다. 그는 비디오나 오디오 메시지를 통해 미국의 이라크전을 비난하고 탈레반과 2005년 런던 자살폭탄테러범을 독려했으며, 무슬림이 파키스탄 지진 피해자를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