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9.11 이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중심으로 한 대(對) 테러전쟁 경과와 주요 테러 사건 일지다.
△2001년 9월11일=이슬람 무장 테러 단체인 알카에다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납치된 4대의 여객기가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와 워싱턴 DC의 미국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에 충돌, 수천명이 사망한 테러 사건 발생.
△2001년 10월7일=아프간의 탈레반 정권이 9.11 테러 배후로 지목된 알카에다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인도를 거부함에 따라 미국과 영국군이 아프간 공습 시작,조지 부시 대통령이 ‘항구적 자유’로 명명한 아프간전 개시.
△2001년 11월13일=탈레반, 수도 카불서 퇴각. 1천300명의 미군이 아프간 공격에 참여.
△2001년 12월7일=탈레반의 핵심 거점 칸다하르 함락으로 오사마 빈 라덴과 탈레반 지도자 모하마드 오마르 도피.
△2001년 12월=미군 소속 평화유지군 110명을 포함해 31개국에서 파견된 5천300여명으로 구성된 아프간 주둔 국제평화유지군(ISAF)이 카불지역에서 치안유지 임무 수행.
△2002년 10월12일= 인도네시아 발리 쿠타 해변에 있는 한 나이트클럽에서 폭탄 테러 발생..202명 사망 △2003년 8월=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ISAF 지휘권을 맡으면서, 다국적군 주둔지역을 확대, 병력도 1만1천명으로 증원. 미국은 ISAF와는 별도로 1만명의 미군을 아프간에 주둔시키며 작전 지속.
△2004년 3월11일=스페인 마드리드의 통근 열차에서 연쇄 폭탄 테러 발생..191명 사망.
△2006년 7월11일= 인도 뭄바이 기차역과 통근 열차에서 퇴근시간대 7건의 연쇄폭탄 테러 발생, 200명 이상 사망.
△2006년 10월16일=스리랑카 콜롬보 부근에서 해군 호송 버스를 상대로 한 타밀 반군(LTTE)의 자살 폭탄 테러 발생..103명 사망.
△2007년 10월19일=파키스탄 남부 카라치 시내에서 부토 전 총리를 태운 차량행렬을 노린 것으로 보이는 차량 폭발 사건 발생, 139명 이상 사망.
△2008년 9월=아프간전 개전 이후 탈레반 무장반군의 공격이 최고조에 달해 미군 등 연합군에 ‘최악의 한해’로 기록. 2008년 들어 9월까지 120명의 미군과 104명의 나토군이 사망. 미국은 아프간에 3만1천명의 미군을 주둔시킨 상태.
△2008년 11월26일=인도 뭄바이에서 자동무기와 수류탄으로 무장한 세력의 테러 공격으로 188명 이상 사망△2009년 1월30일=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직후 현재 아프간 주둔 미군은 3만6천명, 나토군은 3만2천명.
△2009년 2월17일=오바마 대통령, 1만7천명의 아프간 전투 및 지원 병력 증파승인.
△2009년 5월11일=오바마 정부, 교착상태인 아프간 새 전략 마련을 위해 아프간 주둔 미군 및 나토군 사령관 데이비드 매이어넌 장군 경질, 후임에 스탠리 맥크리스털 장군 발탁.
△2009년 6월9일=미 해병대 첫 파병, 1만명 아프간 주둔하면서 탈레반 소탕 작전에 투입.
△2009년 8월19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재무부, 외무부 청사 인근 폭탄테러로 100여명 사망.
△2009년 9월21일=맥크리스털 아프간 주둔 사령관, 추가 파병없이는 아프간 전쟁이 실패로 끝날 것이라는 내용의 아프간 전황 평가 보고서 제출.
△2009년 10월=한달동안 58명의 미군이 사망하면서 아프간전 개전 이후 최대 사상자를 낸 달로 기록.
△2009년 12월1일=오바마 대통령, 대국민연설을 통해 추가 파병 방침을 밝히는 새 아프간전쟁 전략 발표.
△2010년 4월18일=이라크 알 카에다 지도자 아부 아유브 알-마스리, 아부 오마르 알-바그다디, 이라크 정부군 공격에 사살.
△2010년 5월10일=이라크 힐라 등 지역서 폭탄테러로 70여명 사망.
△2010년 5월=알 카에다의 아프가니스탄 사령관이자 조직 서열 3위인 무스타파 아부 알 야지드, 미군의 무인 폭격 받고 사망.
△2010년 6월23일=오바마 대통령, ‘설화 파문’ 스탠리 매크리스털 아프가니스탄 주둔군 사령관 경질하고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신임 사령관 임명.
△2011년 5월1일=오바마 대통령, 오사마 빈 라덴 사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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