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군수참모부장 겸 한미연합군사령부 군수참모차장에 로빈 에이킨(51ㆍ여) 육군 준장이 임명됐다.
29일 주한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가 지난 21일 에이킨 준장을 주한미군 군수참모부장으로 임명했으며 에이킨 준장은 오는 6월께 부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다.
이 관계자는 “에이킨 준장이 부임하면 대구 제19전구지원사령관이었던 재닛 에드먼즈 준장과 주한미군 정보참모부장 겸 연합사 정보참모차장을 역임한 앤 맥도널드 준장에 이어 주한미군에 부임하는 세 번째 여성 장성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군장교(ROTC) 출신인 에이킨 준장은 1982년 테네시주립대를 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했으며 2009년 장성으로 진급했다. 현재 미국 켄터키주 포트녹스의 육군 제3전구지원사령관으로 근무 중이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