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지난 28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오일환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 아세안철강연맹 초총롱 AISIF부회장(말레이시아 철강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부터 매년 한ㆍ아세안 철강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등 양국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철강협력 MOU를 체결했다. 아세안 시장은 연간 200억달러(2000만톤)의 철강을 수입하는 세계 최대 성장시장이다.
오 부회장은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 철강업계가 아세안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세안철강연맹(AISIF)은 철강교역, 투자증진, 회원국간 이해 조정을 위해 1977년 설립돼 말레이시아 철강연맹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세안 6개 회원국 철강단체가 회원이다.
<하남현 기자@air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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