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선거 투표율을 독려하기 위해 각계에서 트위터 등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한 주유소는 도지사 선거에 투표한 유권자들이 투표확인증을 지참하면 리터당 2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bigvawe는 “강원도 철원 투표확인증 제시하시는 분들께 리터당 이백원 할인해 드리겠습니다. 단 금일 투표 마감후인 오후 8시 30분까지 주유소 방문 주유만 해당. 현금카드 동일 외상은 사절 ㅎㅎ”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정한 민주시민” “철원 지역 운전자분들은 좋으시겠어요.” “이렇게 투표 독려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번에 투표율이 잘 나올 것 같은 기대감이 드네요”라고 흐뭇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도서출판 바다출판사(@badabook)는 재보선 투표 인증샷을 보내는 트위터 이용자 100명에게 최근 출간된 도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바다출판사는 27일 공식 트위터에 “오늘 투표하시고 인증샷을 제게 트위해주시는 분 100분에게는 바다출판사의 ‘교과서를 믿지 말라’를 보내드릴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해당 출판사 트위터에는 누리꾼들의 투표 인증샷이 폭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4.27 재보선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오후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