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재보선 전체 유권자 320만8954명 중 6만5995명이 투표를 마쳐 2.1%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ㆍ28 국회의원 재보선과 같은 수준이다.
선거구별로 보면 국회의원을 뽑는 성남 분당을 1.8%, 경남 김해을 2.7%, 순천 2.0%이며 강원도지사 선거구 투표율은 2.4%로 집계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은 기상조건 때문에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율은 30% 중반대 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재보선 선거구는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국회의원 3곳 ▷강원지사 ▷서울 중구, 울산 중구ㆍ동구, 강원 양양, 충남 태안, 전남 화순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이다.
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11시 드러날 전망이다.
이상화 기자/sh9989@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