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10% 하락
한국타이어는 올 1분기 매출이 글로벌 연결기준으로 1조4397억원, 영업이익은 179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투자 확대와 프리미엄 판매 증가 덕분에 작년 동기 대비 16.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탓에 오히려 10%나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 4분기에 비해선 87.8% 늘었고, 영업이익률도 12.4%로 두자릿수를 기록해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나는 듯한 양상이다.

해외 공장 실적을 보면 중국에서 작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37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헝가리에서 58.9% 매출 증대를 일궈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프리미엄급 초고성능 타이어(UHP) 타이어 판매가 전체적으로 42.5%나 늘어난 것이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기대 이상의 경영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윤정식 기자/yj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