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너스(014190)가 2011년 1분기 매출 507억원을 올리며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후너스는 1분기에 매출액 507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2%, 영업이익 77% 증가한 수치다.

후너스 CFO 최화영 전무는 “지난 2009년 1544억원의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0년에는 1844억원을 올리며 2년연속 최대실적을 견인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매출 신장세를 이어가며 분기 최고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러한 매출신장과 더불어 영업이익율도 크게 개선됐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전무는 “이 같은 실적은 핵심 사업영역인 화학제품 유통부문의 매출호조, 신규사업 부문인 플라스틱제품 제조 부문에서의 매출 본격화가 주요 요인으로, 올해 목표인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80억원의 초과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후너스는 2010년 하반기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에 신규 진출해 플라스틱 원재료 유통을 담당하던 기존 폴리머사업 부문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중장기적인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하고 명실상부 종합 케미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후너스는 1975년 창립이래 화학제품 유통을 주력으로 해 건축자재, 디지털인쇄기 유통, 실리콘 제조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플라스틱제품 제조업으로 그 영역을 넓혔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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