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잡는 해병대’가 강한 DNA로 무장된 LG전자에서 ‘독한 정신’ 강의를 받았다. 유낙준 해병대 사령관을 비롯한 참모진 20여명은 19일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를 방문, LG전자의 경영마인드와 혁신문화를 벤치마킹하는 ‘해병대 사령부 LG전자 경영기법 연구 워크숍’을 가졌다. 기업 이노베이션을 군이 배우는 사례다. 이날 최고기술책임자(CTO) 안승권사장 등 최고경영진은 해당 분야의 강사로 나서 창의와 자율을 바탕으로 독하게 실행하는 LG전자의 기업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해병대 사령부는 이번 프로그램을 강한 해병 조직문화 육성, 리더십 함양, 효과적인 훈련활동 등에 활용키로 했다. LG전자 경영진과 해병대 참석자들은 시네마 3D TV 등이 전시된 쇼룸을 둘러보고 기술혁신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상
기자/ @ysk@heraldcorp.com |
해병대 사령부 참모진이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강의를 받은 후 쇼룸으로 이동, LG전자 시네마 3DTV를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