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플래그십(주력제품)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오는 25일 이후 부터 이동통신사별로 순차 출시되는 가운데 LG U+가 가장 먼저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LG U+는 매장과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21일 오픈되는 갤럭시S2 예약판매 전용 사이트(www.uplusGalaxy.com) 및 홈페이지(mobile.uplus.co.kr)를 통해 예약판매가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기간은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실제 제품이 출시되면 대리점을 방문 및 택배 배송 등을 통해 서비스 개통이 이뤄진다. 예약 구매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전문 쇼핑몰 ‘애니모드’에서 케이스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LG U+가 가장 먼저 예판에 들어가는 까닭은 그동안의 스마트폰 단말기 수급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LG U+는 지난해 말 옵티머스 마하 출시 이후 스마트폰은 이달초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네오’ 출시가 전부였다. 예판과 관련, KT는 “준비중”이라고 전했고, SK텔레콤만 “현 시점에선 아직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LG U+가 21일 부터 오프라인 매장과 고객센터, 예약판매 전용 사이트(www.uplusGalaxy.com) 및 홈페이지(mobile.uplus.co.kr) 등을 통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예약 판매한다. KT, SKT로도 선보이는 갤럭시S2는 아직 정확한 출고가와 요금이 확정되지 않았으며, 출시는 오는 25일 부터 이통사 별로 순차적으로 이뤄질 에정이다.                                                                                                                                 [사진제공=LG U+]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갤럭시S2의 출시는 KT가 오는 25일에서 27일 사이, LG U+가 28일 이후로 계획이 잡혔다. SK텔레콤은 “다른 이통사와 비슷한 시점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갤럭시S2’ 관련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갖는 만큼 통신 3사가 비슷한 시기에 제품을 출시할 전망이다.

공정위 조사 등을 이유로 ‘갤럭시S2’의 출고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80만원대 후반에서 90만원대 중반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달말 출시가 이뤄질 경우 ‘갤럭시S2’는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