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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웍스 박성훈 대표 영장청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중희)는 19일 주가를 조작해 시세 차익을 챙기고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박성훈 글로웍스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9년 몽골 금광 개발을 추진한다며 허위정보를 유포해 주가를 띄우는 수법으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기고, 수백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글로웍스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부정매매한 의혹을 받는 베넥스인베스트먼트 김모 대표와 박 씨가 공모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 씨도 2009년 6월 글로웍스 BW 인수뒤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은 다음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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