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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김석류, 예비아빠ㆍ엄마...’임신 13주차’
야구선수 김태균(지바롯데)의 아내 김석류가 임신 13주차에 접어들었다. 곧 엄마가 된다.

지난해 김태균과 웨딩마치를 울린 김석류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행복한 소식을 전했다. 2세에 대한 소식이었다.

김석류는 14일 싸이월드 미니홈피 1촌 공개 사진첩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1촌공개를 통해서다. 김석류는 “이제 13주차에 접어드는 뱃속에 아가도 같이 힘내줄거라 믿으며 두렵지만 한 걸음을 또 내딛어 봐야겠다”면서“아직 3.11 지진의 충격이 없어지지 않았고 더 큰 지진이 온다고 하지만 제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가 아니다”면서 남편 곁을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석류는 케이블 채널 KBSN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야구계의 여신’으로 인기를 모았다. 김석류의 글은 애초에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1촌들에게만 공개된 것이었느나 인터넷의 힘으로 일파만파 퍼지게 됐다. 이에 네티즌들도 “축하한다. 몸 조리 잘해서 예쁜 아기 출산하길 바란다”며 인사를 건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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