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호주대사관은 ‘한국-호주 우정의 해 2011 대학생 온라인 리포터’를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한국과 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에 참가한 후 체험한 내용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50명의 온라인 리포터는 우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만나는 호주!’를 통해 펼쳐지는 호주 원주민 아트 BALGO 전시, 호주 전통악기 디저리두의 거장 윌리엄 바튼과 호주 5인조 남성 아카펠라 그룹 스웨이드의 특별콘서트를 관람할 기회를 갖는다.
또 하이서울페스티벌에 초청된 공연팀 웰의 ‘거대한 한 권의 책 인터렉티브 설치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호주교류전 : 호주_디지털 도시 초상전’, 청키무브의 현대무용 공연 등 다양한 호주 문화 공연에 초청된다.
대학생 온라인 리포터들의 체험 후기와 사진 중 선별된 우수 컨텐츠는 우정의 해 공식 웹사이트와 아이폰 호주 어플리케이션에 게재되며, 활동 후에는 호주대사관 공식 수료증과 함께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 대학생 리포터를 선정해 1등 한 명에게는 호주 왕복항공권 2매가, 2등 한 명에게는 호주왕복항공권 1매와 숙박권이 각각 증정된다.
대한민국 대학생 블로거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외국인 대학생도 한국에 거주 중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는 ‘한국-호주 우정의 해 공식 홈페이지 (http://www.australiakorea50.com)’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선발된 대학생 온라인 리포터는 다음달 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hamle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