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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기 오디션'으로 직원 뽑아
회사가 젊어지면 인재가 몰린다

지금은 SNS 시대.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전 세계를 하나로 묶고 있다. 기업에서 제품만큼 중요한 것이 마케팅이다. 전단지, 신문, 입소문 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요즘엔 마케팅 도구로 SNS가 활용되고 있다. SNS의 대표가 바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이다. 이 장치를 만든 이반 윌리암스와 마크 주커버그는 엄청난 부를 이루었다. 뿐만아니라 이를 적절하게 활용한 기업 역시 부를 얻고 있다.


회사가 젊어져야 생존할 수 있다. 왜 일까! 시대 흐름에 맞춰 SNS를 활용하고 다른 방법도 찾아야기 때문이다. 기업의 생존수명이 점점 짧아진다. 불과 몇 년 전엔 회사가 위기에 처하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원감축이나 인수합병 등의 방법을 활용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다. 인원을 줄이는 다운사이즈(Downsize)가 아닌 Y사이즈가 필요하다.


Y사이즈란 무엇일까? 저자 제이슨 R. 도로시가 쓴 <스키니진을 입은 회사>(틔움, 2011)에서 나오는 말이다.


“Y사이즈는 1977년부터 1995년 사이에 출생한 Y세대(밀레니엄 세대, 디지털 세대, 에코부머 세대, 브라보 세대 등으로 불림)를 활용하여 위기에 처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 솔루션을 의미한다.”(표지)


이 책은 미래의 주역이 될 Y세대의 관심을 사로잡는 방법에서부터 충성스러운 직원을 만드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천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총 15장으로 구성되었지만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왜 Y세대가 필요한지 그들의 특성과 장점을 성명한다. 이어 Y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Y사이즈를 어떻게 활용할지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흥미로운 사례가 있다.


"콜드스톤의 오디션 진행 방식은 헐리우드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 매번 오디션을 열 때마다 6~20명의 지원자들이 모인다. 우선 오디션은 '3초 장기자랑'으로 시작된다. 지원자들은 웃기는 이야기, 악기 연주, 문워크 등을 하면서 자기 재능을 뽐낸다."(p.80)


유능한 젊은 인재를 구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 사례다. 콜드스톤 역시 젊은 인재유치가 가장 중요한 문제였다. 다른 회사가 추구하는 방법을 계속 고집했다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하지만 이 회사는 방법을 달리했다. 결과적으로 유능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어떤 기업도 위기를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철저하게 준비하고 방법을 찾는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현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전 세계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이야기한다. 이는 개인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현재 상황이 이렇다면 뭔가 좋은 방법이 있을 것이다. 대책을 마련하는 데에 <스키니진을 입은 회사>가 작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북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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