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화양고가차도와 노량진고가차도를 철거한 뒤 평균 통행속도가 빨라져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10분 이상 빨라졌다고 29일 밝혔다.
화양고가차도 철거에 따라 고가차도 하부의 회전 차량이 직진교통량까지 영향을 미치던 현상이 사라졌으며, 기존의 왕복 6개 차로가 7개 차로의 평면교차로 변경돼 교통 흐름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노량진고가차도 또한 철거 후 양방향 2~3차로이던 접근로가 4~5차로로 늘어나 교통흐름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차도 철거로 통행속도는 오전 시간대는 20% 이상 빨라졌으며, 오후 시간대는 약 45% 향상돼 출퇴근 시간이 평균 10분 이상 단축됐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