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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다라시 시위에 11세 소녀 등 일주일새 13명 사망
시리아 다라시 시위에서 1주일새 최소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리아의 반정부 시위 중심 도시인 다라 시에서 23일 보안군의 발포 등으로 11세의 소녀를 포함해 9명이 사망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아침 보안군이 반정부 시위대가 모여 있는 알-오마리 모스크를공격했으며 1시간 동안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보안군의 시위대 공격으로 희생된 사람은 최소 9명, 이로써 다라 시에서 정치 개혁과 자유를 요구하는 시위 과정에서 피살된 사람은 모두 13명으로 늘어났다.

보안군들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 물대포, 고무탄에 폭탄까지 사용하고 있다.

다라 시의 추가적인 유혈사태는 바사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일련의 유혈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다라 시장을 해임한 가운데 발생했다.

이에 앞서 AFP 통신은 다라 시의 보안군들이 시위를 벌이다 사망한 희생자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을 향해 발포했다고 인권운동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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