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생 열명 중 일곱명은 혼전 성관계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처음 성관계를 가질 때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화시보(京华时报)는 23일 한 콘돔업체의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조사는 지난해 10월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6개 대도시에서 대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학생 대부분은 호기심에 성관계를 맺으며 주로 이성친구와 첫경험을 갖는다고 답했다.
또한 67.1%가 성관계시 콘돔을 착용하길 꺼렸으며 피임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수 인턴기자/minsooc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