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우시장(구 협진식품)이 있는 독산동 1007-19번지 일대를 정비하기 위해 제1종 지구단위계획(독산2특별계획구역) 변경 및 세부개발 계획을 수립ㆍ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산동 우시장 일대는 도심 부적격 시설인 정육 도매시장과 주변 지역 소규모 정육점포, 불규칙한 간판의 밀집 등으로 인해 가로 환경과 보행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를 해소하고 도시미관 증진과, 공개공간 및 기반시설의 확보 등을 위해 금천구는 기존에 수립되어 있는 지구단위계획(독산2특별계획구역)을 실현 가능한 여건으로 변경하고 건물 신축을 위한 세부개발계획 수립(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 및 판매시설)을 추진 중이다.
구는 오는 24일부터 계획안의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4월부터 6월까지 교통영향분석 및 개선대책수립, 지속가능성 평가 등을 거쳐 오는 7월 서울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후 결정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도시계획과(02)2627-2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