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석유공사의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59원15전. 전날 1957원 89전보다 1원26전이 올랐다.
그러나 서울은 2009원57전으로 전날에 이어 0.61전 더 내렸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 하락은 당분간 보합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 시장에선 지난 11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국제 수요 감소 우려와 최근 연합군의 리비아 공습으로 인한 중동사태 장기화 우려 등 여러 변수가 혼재하면서 국제 유가와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국내 제품 가격도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1/03/02/20110302000318_0.jpg)
한편 두바이유의 국제 현물가격이 이틀째 소폭 하락했지만,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거래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0.31달러(0.28%) 내린 108.44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18일 대폭 올라 110달러를 넘었지만 21일 하락세로 돌아섰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