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부과학성(문과성)의 발표에 따르면, 옥내 대피구역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21km 떨어진 나미에(浪江)에서 통상의 약 6600배에 달하는 최대 규모로 매시 330마이크로 시버트(sievert:인체가 방사선을 쐬었을 때 받는 영향의 정도를 나타내는 국제 단위)의 방사선량이 검출됐다고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문과성 측은 “일반적으로 거리가 떨어지면 방사선량이 감소하지만 바람의 흐름 등의 영향으로 반드시 거리와 양이 일치하지는 않는다˝ 고 설명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영향은 “코멘트를 하지 말하는 총리 관저의 지시가 있었다˝ 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과거 체르노빌 원전 사고때 6000 이상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이 65명 이상 됐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있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