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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방사능 유출+금리인상 우려..中 증시 하락
중국 증시가 3주래 3주래 최고 낙폭을 기록하며 2900선을 내줬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41% 하락한 2896.2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 하락한 2896.26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대지진에 따른 방사능 물질 유출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중앙은행이 이날 오전 1년 만기 어음의 금리를 인상하면서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증시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1호기와 3호기에 이어 2호기에서도 폭발음이 들리고 방사능이 대량 누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시아 증시 모두 급락했다.

일본 니케이225지수가 10.55% 하락한 가운데 한국 코스피지수는 2.4%, 홍콩 항셍지수는 2.86%, 대만지수는 3.35% 떨어졌다.

게다가 중앙은행은 15일 발행한 100억위안 1년 만기 어음의 금리를 3.1992%로 상향했다. 이와 관련, 중국 진징왕(金景網)은 “1년 만기 어음은 지급준비율의 풍향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향후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농후해졌다”라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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