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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유니클로 10억엔-파나소닉 태양광 충전 조명 지원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가 열도를 휩쓸고 지나간지 닷새째가 되는 15일 피해복구와 재건을 위한 기업들의 성금과 물자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파나소닉은 15일 동북부 피해지역에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한 조명기구 4000개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정전이 계속되는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미 라디오 1만대, 회중전등 1만개, 건전지 50만개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캐주얼 의류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체인점 유니클로의 지주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은 14일 야나이 다다시(柳井 正) 회장 겸 사장이 개인 돈으로 10억엔의 의연금을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카리스마 경영인으로 꼽히는 야나이 회장은 부친이 지방도시에서 창업한 중소 의류업체를 자신의 손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군 실업가로 알려져있다.

지난 9일 미국 잡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1년 세계부호 순위에서 76억 달러의 재산으로 122위에 올랐다. 일본 국내에서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에 이어 2위다.

<천예선 기자 @clairebiz>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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