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된 싸인 20회에서는 방송 후반부 일부 지역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소리가 나지 않은 부분은 극중 주요 인물들이 참회하거나 진솔한 마음을 건네는 장면 등이어서 시청자들의 극 몰입도를 떨어뜨렸다.
또한 갑자기 조정화면이 등장하는 사고도 있었다.
이는 거의 ‘생방송’ 수준으로 촬영을 한 촉박한 제작환경 탓으로 보인다.
앞서 박신양은 이날 오후 8시 자신의 트위터에 “‘싸인’ 마지막 1신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방송 약 2시간 전이다.
‘시가폐인’을 낳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도 마지막회에 방송사고가 발생했고 KBS드라마 ‘아이리스’에서도 음향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