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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패드2에 도전장?...HP ‘터치패드’ 출시 임박
나올 듯 나오지 않아 애를 태우던 HP의 태블릿PC ‘터치패드(TouchPad)’가 드디어 출시 채비를 마쳤다.

최근 아마존(Amazon.com)에는 터치패드의 제품 정보가 올라와 눈길을 끈다. 현재는 제품을 준비하는 단계로 구매할 수는 없다. 아직 가격도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존은 제품의 정식 판매가 시작되면 아마존 고객들에게 이메일 알림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HP는 태블릿PC의 원조나 다름 없다. 2002년 처음으로 태블릿을 선보였으나 큰 관심을 얻진 못 했다. 지난 해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고 ‘HP슬레이트’를 출시했으나 전력소비가 많고 구동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으로 외면 받았다.

HP 터치패드는 아이패드와 동일한 9.7인치 스크린에 1024*768 해상도를 지원한다. 웹OS 모바일 운영체제(OS)에 듀얼코어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1GB 램, 16GB/32GB 메모리를 지원한다. 전면부에는 영상통화를 위한 13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아마존닷컴(Amazon.com) 사이트 캡쳐화면


아이패드에 비해 조작이 단순해 사용이 편리하나, 무거운 것이 단점이다. 터치패드는 같은 크기의 1세대 아이패드(680g)보다 10% 이상 무거운 740g 이다.

국내 출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혜미 기자 @bleu_kngith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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