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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빠믿지 업그레이드판’, 소프트시큐리티...‘자녀 스마트폰 원격 관리’
IT보안기업 소프트시큐리티가 모바일 오피스 보안 기술을 응용해 스마트폰을 원격관리하는 ‘터치엔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부모가 자녀의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관리하며 유해 정보 사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이 눈에 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청소년까지 성인게임 등 유해 앱에 무방비 노출되면서 학부모들이 직접 자녀의 스마트폰을 관리할 수 있는 셈이다.

‘터치엔스마트’ 서비스는 ‘스마트맘(mom)’과 ‘스마트미(me)’로 나뉜다. 스마트맘은 자녀 스마트폰의 유해 앱 사용 현황 및 GPS 기반 위치확인, 안전구역 진입ㆍ이탈 알림기능, 요금폭탄 방지를 위한 이용 현황 조회 등을 부모가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부모가 자녀의 동의를 받아 자녀의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서비스로,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서비스 대상을 한정했다. 



스마트미는 스마트폰 분실 및 도난 시 GPS를 활용해 위치추적 및 원격 잠금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개인정보를 원격으로 삭제할 수도 있다.

터치엔스마트 서비스는 안드로이드폰으로 우선 지원하며 아이폰 서비스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한형선 소프트시큐리티 대표는 “자녀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한 서비스”라며 “개인 역시 스마트폰 분실에 대비, 원격관리할 수 있는 게 이 서비스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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