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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호의 전원별곡]제2부 집짓기-(2)나도 전원에 세컨드 하우스 가져볼까

  • 기사입력 2011-03-0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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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도시에 메인 하우스를 두고 전원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려는 경향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도심에서 차로 1~2시간 거리인 경기 양평·가평군, 강원 홍천과 춘천, 충청 북부 등이 선호지역이다. 미국에서 주말이면 도시의 메인 하우스 대신 시골의 세컨드 하우스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는 중산층(스플리터·Splitters)이 국내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집의 크기나 외관보다는 텃밭을 일구는 등 전원생활 자체를 즐긴다. 웰빙과 다운 시프트(downshift:삶의 속도를 늦추자는 것 즉, 느림의 삶) 등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도시를 떠나 아예 농촌에 정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처럼, 도시에 직장을 그대로 두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전원주택을 찾아 자연이 주는 축복을 향유하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요즘 전원형 세컨드 하우스는 소규모 대지를 포함해 가격이 1억~2억 원대가 주류다. 세컨드 하우스의 확산은 소득 증가, 실수요 확대, 교통망 확충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다시 넘어섰고, 특히 지난 2010년부터 본격 은퇴기를 맞은 베이비부머 1세대(1955~1963년 출생자 712만 명 추산)가 주요 수요층으로 등장하고 있다. 일본 역시 지난 1987년 무렵부터 세컨드 하우스가 보급됐는데,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선 시기이기도 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은퇴 연령에 다다른 1955년생이 약 66만3000명으로 추산되는데, 2011년(56년생)과 2012년(57년생)에는 그 수가 각각 70만5000명과 73만60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또 2016년에는 84만4000명까지 급증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이들 베이비부머 1세대를 대상으로 은퇴 후 전원주택 수요에 관한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응답자의 30%가 ‘갖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홈덱스가 지난 2010년 4월에 열린 ‘2010 홈덱스 스프링’ 건축박람회 방문자(202명)를 상대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서도 ‘3년 이내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겠다’는 사람이 57%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1년 이내 25.2% △2년 이내 14.4% △3년 이내 17.3% △5년 이내 16.8% △5년 이후 26.2% 등 이었다. 구입 희망 지역은 경기도(45.6%)가 가장 많았으며 △강원도 26.5% △충청도 18.1% △경상도 5.6% △전라도 2.3% △제주도 1.9% 순이었다.

구입 희망자금은 2억 원 미만이 65.5%로 나타났다. 금액대별로 세분해서 보면 △1억 원 미만 24.9% △1억 5000만∼2억 원 21.3% △1억∼1억5000만 원 19.3% △2억∼3억 원 18.8% △3억 원 이상 15.7% 순이었다. 응답자 성별은 남성이 73.3%, 여성이 26.7%로 남성이 압도적 이었고, 연령대별로는 베이비부머 1세대가 38.6%로 가장 많았다. 40대 이상은 본인을 위해 20, 30대는 부모님을 위해 세컨드하우스를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 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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