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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매타운 일대 걷기 편한 거리로 바뀐다
서울시는 동작구 보라매타운 주변지역 보도정비사업의 디자인안을 확정하고 연내에 새롭게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동작구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보라매공원 옆 보라매타운을 둘러싼 주변지역 보도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서울디자인위원회는 해당지역 주민들과 10여차례 협의를 거쳐 기존 여러 포장재로 조성돼 있던 보도를 한 종류의 포장재로 통일해 포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보라매타운 주변은 맨홀뚜껑까지 보도포장재와 동일하게 해 보도와 일체로 된 통일감을 갖게 된다, 또한 버스쉘터는 서울시 전체 통일안인 서울시표준형 디자인을 적용하게 된다.

개선전과 후
또 빗물이 주변부 식재대로 즉시 배수되도록 보도면에 약간의 경사를 주게 되고, 바닥은 빗물 등에 젖어도 보행인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거친 질감으로 마감하는 등 이용자의 안전 및 편의도 함께 배려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행로 디자인을 돌출되지 않고 차분하게 함으로써 일차적으로는 보행인, 그 다음은 주변 건물을 돋보이게 하는 효과와 함께 바쁘고 복잡한 도시 서울의 도시 분위기를 정온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서루실 표준형 버스쉘터 디자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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