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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정보, 6월부터 스마트폰으로 확인한다
오는 6월부터 전국의 토지와 건물의 기본 정보를 인터넷 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게 된다. 작년 한해동안 인터넷 접속이나 지자체 방문 열람을 통한 토지ㆍ건물 기본 정보 이용자는 하루 평균 4만 여명에 달했다.

2일 국토해양부는 오는 6월부터 전국 모든 토지의 지번ㆍ지목ㆍ공시지가 등 20여가지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토지 소재지ㆍ지번ㆍ지목ㆍ면적ㆍ공시지가 등 토지정보와 건물명칭ㆍ구조ㆍ용도ㆍ면적ㆍ층수ㆍ층별 현황 등의 건물정보ㆍ지적도ㆍ용도지역ㆍ현위치 정보 등 20개다.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토지와 건물의 소유자 정보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토부는 또 GPS를 이용해 스마트폰 사용자의 현 위치를 지적도에 표시해주고, 지적도와 구글 지도를 중첩해서 볼 수 있도록 기능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우선 이달 중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6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제공되면 민원인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정보 확인이 가능해지고, 지자체의 행정업무와 민원처리도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온나라 부동산포털 접속자 수는 953만명으로 1일 평균 2만6000명 ▷토지(임야)대장정보 열람 건수는 359만명,1일 9800명 ▷지적(임야)도는 173만명으로 1일 평균 4700명이 이용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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