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 여파로 리비아 물가가 폭등하고 있다.
28일 외신에 따르면 주식인 쌀은 5㎏들이 포대당 미화 40달러(약 4만5000원)로 반정부 시위 이후 500%나 올랐다.
빵집도 가구당 빵 판매량에 제한을 두고 있으며, 인구 200만명에 달하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시민들은 외부활동을 삼간 채 주로 집안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 제2의 도시 벵가지 등 동부 리비아 지역도 상황은 악화일로에 있다. 2주나 길어야 3주 안으로 식량과 의약품. 의료기기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으로 파악됐다.
일주일 전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한 벵가지 시내에는 아직 상당수 가게와 공장이 문을 닫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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