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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세 노인 처녀막 재생?...엉터리 中 진료내역
70세 노인에게 처녀막 재생비가 포함 된 진료비 청구서가 발급 돼 중국 병원의 엉터리 과금이 도마에 올랐다.

홍콩 밍바오(明報)에 따르면 칠순이 지난 뤼(呂) 노인은 지난 춘제(설) 때 뇌출혈 때문에 허베이(河北)성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최근 발급된 영수증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영수증에 처녀막 재생비 330위안(약 5만6100원)이라고 쓰여 있기 때문.

뤼 노인의 가족들이 병원 측에 문의 했더니 직원 실수로 프린트를 잘못 했다는 답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 진료 영수증을 다시 살펴보니 진료비 내역에 산소호흡기 사용 비용 32위안이 더 청구 돼 있는 등 고의적인 실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뤼 노인의 가족들은 이 병원이 ‘진료비 신뢰 기관’,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병원’ 등으로 선정된 상패가 걸려 있었다며 황당해 했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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