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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쌈 싸 먹을 일 없네.. “구제역 발생 이후 채소값도 폭락”
구제역 발생 이후 육류 소비가 감소하면서 상추, 풋고추 같은 채소가격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조해진 의원이 22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15일까지 상추 한상자(4㎏) 평균 가격은 663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가격인 2만507원에 비해 3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작년 11월 6818원, 12월 5592원, 2011년 1월 6544원, 2011년2월 7484원으로 집계됐다.

풋고추 역시 가격이 폭락해 지난 4개월 한 상자(10㎏) 평균 가격은 3만6438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동기간(6만322원)의 60.4% 수준에 불과한 가격이다.

조 의원은 “구제역 발생 이후 육류 소비가 줄면서 고추, 상추 등 채소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며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등의 대책을 통해 구제역으로 간접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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