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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무바라크 퇴진은 민주주의 승리” 한목소리
여야 정치권은 12일 무라바크 이집트 대통령의 퇴진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이집트 국민의 승리”로 평가했다.

한나라당 배은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무바라크 대통령의 사퇴는 이집트 민주주의의 승리로, 이집트 국민이 하나 돼 민주화를 이뤄낸 과정은 감동적”이라며 “민주화가 완수될 수 있도록 이집트 국민 모두가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 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이번 투쟁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분들의 숭고한 죽음에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거룩한 승리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 이집트가 안정과 평화 속에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기원한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독재의 끝이 얼마나 참혹한 지를 보여준 대표적인사례”라며 “북한에도 이집트처럼 하루 빨리 민주주의 물결이 넘쳐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집트 국민의 위대한 승리가 민주정부 수립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했고, 진보신당 심재옥 대변인은 “이집트의 승리가 아랍 민중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불길로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각각 논평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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