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이녹스, 높은 시장 지배력…목표가↑"
이트레이드증권은 7일 이녹스(088390)에 대해 올해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영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해외 진출과 아이템 다변화를 통해 질적으로 우수한 성장 스토리가 시작되고 있다”며 “전방산업의 성장세와 높은 시장 지배력을 감안해 2011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2만2000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배다.

국내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 연구원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이미 시장점유율 50% 이상인 국내 FPCB 시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며 “올해는 해외 매출처 확보와 신규 사업 발굴 노력의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해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은 기존 추정치에 부합한다.

이녹스는 4분기 매출 251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6%, 35.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4분기는 부품소재 업체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스마트폰 등 강한 전방수요로 고객사의 재고조정이 예년보다 약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 282억원, 영업이익 3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로 1월부터 물량 확대가 가시된데다 작년 부진했던 LG전자의 스마트폰 부문경쟁력이 회복되면서 산하 FPCB업체들의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