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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흙속에 진주’ 찾아라
최근 전셋값 급등으로 수도권 택지지구 내 미분양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공공택지 지구여서 편의시설과 교통이 완비돼 있어 생활이 편리할 뿐 아니라 부동산 경기 회복시 투자가치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수도권에 조성중인 성남여수ㆍ인천서창 등 9개 주요 택지지구에 총 2000여 가구가 미분양 아파트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권역권별로는 ▷고양일산2 C2블록에 전용면적 121~135㎡ 95 가구 ▷파주운정 A28블록 74~84㎡ 9 가구, 문산선유4 84㎡ 330 가구 ▷성남여수 C1블록 120~164㎡ 23 가구 ▷군포당동 C-1블록 100~135㎡ 102 가구 ▷안산신길 B-2블록 84㎡ 72 가구 ▷오산세교 C1ㆍC3ㆍC4블록 101~123㎡ 886 가구 ▷인천대우재 84㎡ 19 가구 ▷인천서창2 7ㆍ11블록 84~120㎡ 490 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3.3㎡당 분양가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800~1000만원 선으로 인근 민간건설사의 약 80~90% 수준으로 저렴하다.

특히 오산세교 C1ㆍC3ㆍC4 블록<조감도>은 총 1만5000여 가구의 오산세교 신도시내에 위치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절 1호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지구내를 통 과하고, 동탄까지 연결도로 및 1번국도 등이 이미 설치돼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인접해 있으며, 자율형 공립고인 세마고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오산대학,한신대학교,수원대학교,경희대학교, 경기대학교 등 주변에 대학도 밀집해 있다.

성남 여수 C1블록은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89만2208㎡ 규모로 개발되며, 분당신도시와 판교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선착순 계약으로 청약통장 등 별도의 자격제한이 없어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가능하며, 중대형주택이라 입주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고 거주의무기간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인천서창2지구는 인천 남동구와 시흥시 경계부분에 위치하고, 5㎞범위에는 부천시와 시흥시가, 10㎞범위에는 서울, 광명, 안산이 소재하고 있어 전세수요는 풍부하다.영동고속도로 및 제2경인 고속도로가 지구 북측을 통과해 수도권 및 중부권 등으로 연결이 쉽다.안양~성남간 고속도로가 2015년 완공되면 인덕원IC, 청계IC, 시흥IC를 이용해 강남이나 송파까지 30분대 연결이 가능하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이 오는 2014년 개통되면 인천도심과 서울 이동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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