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특히 “비전 2020 수립과 대규모 R&D투자 등 2010년이 LG CNS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2011년은 LG CNS가 아웃스마트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꿈을 실행에 옮기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이 언급한 아웃스마트는 기업 혁신의 대가 제임스 챔피(James Champy)가 저서 <아웃스마트>를 통해 제시한 용어로, 남이 생각 못하는 틈새시장을 찾아 성공한 기업들이 채택한 사업방식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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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IT기술을 넘어 스마트 기술까지, 토털 IT서비스 기업에서 더 나아가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핵심 가치 사슬(Value Chain)까지 지원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해야 한다. LG CNS가 ▷성장사업 가속화 ▷솔루션 기반사업 확대를 위한 체계 마련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전개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 구축 등을 올해 중점 과제로 추진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LG CNS는 또한 2010년에 이어 성장사업을 중심으로 1000억 원이 넘는 과감한 연구ㆍ개발(R&D) 투자를 지속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적시에 출시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잠재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히 파악하여 솔루션 개발에 반영하고, 사업 모델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수행 방식도 혁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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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LG CNS는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7대 주요 거점(중국, 일본, 미주, 중동, 인도, 동남아, 유럽)을 중심으로 선도사업 파이프라인을 적극 발굴한다는 전략도 한층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외 거점 별 목표를 수립,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규모 B2B(기업간) 사업 개발 등 사업기반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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