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3-사회)‘연예기획사 로비’ KBS 전 부사장에 구속 영장 발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문무일 부장검사)는 연예기획사로부터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이모 전 KBS 부사장을 18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이 전 부사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부사장은 연예기획사 2곳에게서 소속 연예인 출연 등 각종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PD협회장 출신인 이 전 부사장은 편성국장과 TV제작본부 등을 거쳐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부사장에 재직했고 정모 전 KBS 사장이 물러난 뒤 사장 직무대행으로 보름간 일하기도 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 9월 연예기획사들로부터 금품 로비를 받은 방송사 예능 부문 전ㆍ현직 프로듀서(PD)와 증권사 분석전문가 등 9명을 사법 처리하는 한편 4개월째 도피 중인 박모 전 KBS 예능팀장을 추적하고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